외화 ‘어벤져스’가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1일 하루 동안 전국 942개 상영관에서 37만 220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223만 7104명으로 지난달 26일 개봉 이래,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었다.

‘어벤져스’
’어벤져스’는 미국 만화 출판사 마블 코믹스 원작의 역대 최고 슈퍼 영웅들이 총출동한 블록버스터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햄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개봉 전부터 예매율에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어벤져스’의 200만 관객 동원 기록은 올해 최단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10일 걸렸다. ‘어벤져스’는 그보다 4일 앞서게 됐다.

’어벤져스’의 뒤를 이어 한국 영화가 순위에 올랐다. 박해일과 김무열, 신예 김고은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 ‘은교’가 같은 기간 전국에서 11만 3566명(누적관객 74만 5876명)을 동원하며 2위에, 5월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건축학개론’이 6만 5886명(누적관객 372만 6027명)을 끌어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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