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과 함께 정준하 결혼식 참석

지난해 세금탈루사건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41)이 방송인 정준하(41)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강호동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정준하의 결혼식에 동료가수 윤종신과 함께 참석했다. 강호동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 가수 겸 방송인 우승민의 결혼식 이후 처음이다.

취재진 앞에 선 강호동은 “정준하 씨 닮은 아들, 신부 닮은 딸을 낳아라”라고 짧은 덕담을 전했다. 우승민의 결혼식 때보다 한결 여유로워진 듯한 웃음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과 함께 포토월에 선 윤종신은 “이친구(강호동)가 쉬면서 수줍음이 많아져 자꾸 나를 데리고 다닌다”라며 “내 이미지가 좋은 것으로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든지 잘하는 준하니까 결혼도 잘하리라 믿는다”라며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은 모두 하는 얘기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하는 이날 10세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과 4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이휘재의 사회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정준하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부자로 출연했던 탤런트 이순재가 주례를 맡는다. 가수 신승훈, 웅산, 스윗소로우, 바다 등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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