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의 남자’가 된 지현우(28)가 3일로 예정됐던 군입대를 연기했다.

지현우


지현우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오후 <스포츠서울닷컴>과의 통화에서 “지현우가 오는 3일로 예정됐던 입대 날짜를 연기했다. 지난달 28일 병무청에 입대 연기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은 상태다”고 밝혔다.

입대를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허리가 좋지 않았는데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말을 타는 촬영 중 낙마를 했다. 당시 턱과 허리를 다쳤고 지속적으로 통원치료를 받아왔는데 의사가 완전히 치료를 끝낸 뒤 입대할 것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인현왕후의 남자’의 해외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 입대를 미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며 “드라마 홍보를 위한 인터뷰 등 모든 홍보활동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확한 입대 날짜는 다음주중 나올 예정”이라며 “병무청에서는 치료를 마친 뒤 7월말이나 8월초 쯤 입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인나와 공개 데이트를 하며 입대 전 남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통원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유인나씨와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현우의 7월 입대 소식은 그가 배우 유인나(30)에 공개적으로 사랑 고백을 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지현우와 유인나는 지난 달 종영된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스포츠서울닷컴> 단독 보도로 연애 사실이 공개됐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6월 30일 열린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에 동반으로 참석하는 등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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