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개념발언, “학교폭력? 나를 써 주세요!”

가수 아이유가 ‘개념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3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아카데미에서 열린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 출간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해 학교폭력과 관련 “학교폭력과 관련된 안타까운 기사를 봤다. 홍보대사인 나를 적극적으로 써주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기용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그는 “제가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가 된 후 처음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미안해’라는 책이 나와서 기쁘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학교폭력 실태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의 개념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아이유는 다른 홍보대사들과는 다른 것 같다”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진짜 아이유를 잘 활용하면 대박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는 경찰청 학교폭력 테스크포스팀(TF) 13명이 공동 저술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학교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된다.

이금준 기자 everuni@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