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이승기, 두 번째 석사 도전 “’더킹’이 계기 됐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25)가 동국대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 석사 과정을 밟는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이승기가 2012학년도 2학기 문화콘텐츠학 석사 과정에 접수해 서류 심사와 구두시험, 교수 면접 등을 거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지난주 등록을 완료해 입학 절차을 모두 마친 상태로, 가수와 배우 활동에 보탬이 되고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공부를 하기 위해 이 학과를 선택했다.

관계자는 “이승기가 원래 공부 욕심이 많은 편이다. 학부도 한번의 휴학 없이 스트레이트로 졸업했고 이후 들어간 대학원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엔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를 촬영하면서 감독님들로부터 영상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듣고 이 분야에 욕심이 생겨 지원하게 됐다”며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며 9월부터 학교에 나가 공부에 매진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기는 같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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