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김유미의 성형논란이 바다를 건넜다.

20일, 로켓뉴스를 비롯한 일본 몇몇 매체들은 한국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와 그의 과거사진을 비교하며 성형논란에 대해 다뤘다.

외신들은 김유미의 성형논란부터 방송출연 해명까지 순차적으로 보도했다. 이를 바라보는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 혹은 옹호의 의견도 충실히 실었다. 하지만 “지금 김유미의 모습이 1mm도 없다”고 했다.

특히 로켓뉴스는 “김유미는 신장 175cm, 가슴둘레 90·허리 58·엉덩이 89의 모델급 몸매에 한류 아이돌 같은 귀여운 얼굴을 한 완벽한 미녀”라면서 “하지만 콩알 같은 눈의 인상적인 과거사진에서 지금 김유미의 모습은 1mm, 아니 0.0001mm도 없다. 이 사진이 진짜라면 전체 성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스코리아는 민간외교사절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미스유니버스, 미스인터내셔널 같은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성형불가 조항은 없지만 출전했을 시 세계 성형미인에 대한 견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 보도에 일본 네티즌들은 “외모 중시 한국 ‘이제와서 논란?’이란 생각이 든다”, “한국 중국은 가짜가 판치는 나라”, “눈의 중요성이 알려지는 순간이다”, “이러니 한국미녀가 모두 성형이라 생각하지”, “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예쁘니 그것으로 된 것 아닐까”, “미인을 뽑는 대회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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