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최근 올림픽 응원가로 무료 배포한 ‘독립군 애국가’가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면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장훈은 “’독립군 애국가’는 10대에서 중장년층을 아우를 수 있고 무료 배포인 만큼 목표를 1천만 다운로드로 잡았다”며 “이 목표가 달성되면 화려한 게스트와 블록버스터형 연출로 특별 공연 ‘서프라이즈 애국쑈’를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장훈은 미투데이를 통해서 ‘독립군 애국가’에 애착을 갖는 특별한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앞으로 독도 행보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며 “올림픽 응원가로 소개된 ‘독립군 애국가’는 사실 독도송을 목적으로 한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래와 독도를 분리시키려 했으나 독도 관련 일을 더 가열차게 하기 위해서는 독도송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백 마디 말보다 노래 한 곡이 더 마음을 울릴 때가 있는데 지금 애국가는 너무 보편화돼 ‘독립군 애국가’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독립군 애국가’는 만주에서 활동한 독립군이 불렀던 애국가로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의 멜로디에 애국가의 가사가 붙여져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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