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29)이 맨손으로 택시강도를 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정남은 31일 새벽 2시쯤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영등포 신화병원 사거리에서 택시강도를 잡았다.

배정남
소속사 관계자는 “배정남이 탄 차가 신호대기 중에 서있는데 택시 기사가 “강도야!”라고 소리치며 뛰어나왔다”라며 “이를 본 배정남이 바로 매니저와 함께 차량으로 강도를 따라 붙었고 골목으로 뛰어들어가 강도를 제압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배정남의 손에 잡힌 강도는 현재 경찰로 넘겨진 상태다. 소속사 측은 “배정남이 강도를 제압하는 도중에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를 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강도를 인계했다”고 밝혔다.

배정남은 177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완벽한 비율과 탄탄한 몸매로 큰 인기를 모으며 모델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SBS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연기자로 변신해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 출연했으며 현재 ‘베를린’ 촬영에 한창이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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