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를 통해 브라운관에 전격 컴백한다. 과거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마이크를 놓은지 6개월 만이다.

방송인 김구라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 MC를 맡아 방송에 복귀한다.<br>tvN 제공


tvN은 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가 ‘택시’의 새로운 MC를 맡아 방송에 복귀하는 것을 확정지었다”면서 “김구라가 진행하는 ‘택시’는 오는 13일 밤 12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첫 방송에서 김구라는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찾아 나설 예정. 김구라는 활동을 중단하고 쉬는 동안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며 그간 근황과 심경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계획이다. 또 김구라와 함께 택시를 이끌어갈 다른 MC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관계로 김성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택시’ 운전대를 잡는다.

김구라는 “’택시’ 제작진의 설득과 오랜 고민 끝에 MC 자리를 맡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방송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복귀 소감을 밝히며 “스타들이 진심을 스스럼없이 털어놓고, 택시를 타고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현장성 있는 토크쇼를 원해 ‘택시’를 복귀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택시’의 김종훈 PD는 “프로그램이 MC 김구라라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만큼, 이에 어울리는 ‘택시’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2007년 첫 방송 이래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는 화면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12시 20분 듀얼 편성으로 방송된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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