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작은 화재사고를 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제 잠옷이 타고 있잖아요. 라면 끓이다가. 콘서트 액땜했다고 쳐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 것으로 보이는 분홍색 잠옷 밑단 일부가 검게 그을려 있다. 라면을 끓이다 잠옷으로 불이 옮겨 붙은 것이다.

네티즌들은 그동안 무대에서 자주 넘어지는 바람에 ‘꽈당유’로 불렸던 아이유가 이번엔 ‘화재유’가 됐다며 귀엽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걱정의 목소리도 크다. 네티즌들은 “다친 건 아니겠지”, “불은 정말 위험한게 큰일날 뻔 했다”, “라면도 이젠 매니저님이 끓여주세요”, “꽈당도 속상한데 화재는 절대 안됩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화재를 콘서트 액땜이라고 여긴다는 아이유는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전국투어 단독공연 ‘라스트 판타지’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닷컴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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