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연예견이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정여사’를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강아지인형 브라우니가 드디어 팬카페까지 생겼다.

브라우니는 ‘개콘’ 인기코너 ‘정여사’에서 부잣집 무개념 아줌마로 출연 중인 정태호가 끌고다니는 개 인형. 시베리안 허스키를 본딴 앉은 키가 50㎝ 남짓한 인형. 처음에는 그야말로 소품이었지만, 정태호의 유행어 “브라우니, 물어”가 인기를 끌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

브라우니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포털사이트에 브라우니 카페가 등장하고 있다. 3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브라우니 팬카페의 경우 브라우니 그림과 만화, 브라우니에 관한 각종 뉴스를 알리는 게시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 브라우니 인형이 인기를 끌면서 브라우니를 사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이즈별로 1만6000원선에서 4만원선에 이르는 브라우니 인형은 몇몇 인형쇼핑몰에서 연일 품절이 날만큼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브라우니를 소재로 한 ‘개콘’ 멤버들의 깨알같은 사진도 네티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우니가 편집실에 앉아 방송분을 편집하는가 하면, ‘개콘’FD의 손에 끌려 회의실로 이동하는 모습 등이 공개돼 웃음을 줬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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