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19)가 한 연예인의 아들에게 기습뽀뽀를 시도했다.

기습뽀뽀를 시도해 삼촌팬들을 설레게 만든 아이유./ 아이유 트위터


최근 진행된 MBC ‘최강연승 퀴즈쇼Q’ 녹화에서는 MC 아이유에게 뽀뽀를 받은 출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출연한 배우 이정용의 둘째 아들 이마음 군이 그 주인공.

이정용은 첫째 아들 이믿음 군과 함께 퀴즈쇼에 출연했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도 스튜디오를 찾았고 동생 이마음 군을 발견한 믿음 군은 “동생이 아이유 누나와 뽀뽀하는 꿈까지 출 정도로 팬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손범수는 MC석으로 마음 군을 초대했다.

마음 군이 기다렸다는 듯 준비한 장미꽃을 들고 달려와 아이유에게 건네주자, 귀여운 마음 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던 아이유는 답례로 볼에 뽀뽀를 해줬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다른 삼촌 팬들이 매우 부러워했다는 후문.

또 역대 최연소 출연자인 마음 군의 형 8살 믿음 군은 이정용보다 퀴즈를 더 잘 풀어 눈길을 끌었다. 멋쩍어진 이정용은 “똑똑한 아들 둔 심정을 아느냐”며 발끈했지만 곧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믿음 군은 “집에서 숙제는 하나도 안 도와주고 운동만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의 기습뽀뽀 장면은 23일 오전 9시 15분 MBC ‘최강연승 퀴즈쇼Q’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오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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