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제2의 오인혜’가 된 신인 배우 배소은(23)이 화제다.

배소은이 파격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부산=이새롬 기자


배소은은 4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가슴과 등 라인을 훤히 드러낸 누드 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리고 등장 직후 그의 이름은 여러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89년생인 배소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춤, 한국무용, 요가에 뛰어난 팔방미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닥터(감독 김성홍 )’가 초청되며 주연 배우 자격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배소은은 비키니 상의를 연상하게 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롱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모았다. 물결 무늬 장식이 상체 중요 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고 등도 훤히 드러나 보는 이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게다가 드레스 컬러도 피부 톤과 비슷한 골드 컬러로 멀리서 보면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아찔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되며,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시내 7개 극장 37개 상영관에서 75개국 30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렁록만, 써니 럭 감독의 ‘콜드 워’(Cold War)가, 폐막작으로는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Television)이 선정됐다.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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