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계에선 ‘로이킴’이 대세?

엠넷 ‘슈퍼스타K4’의 훈남 도전자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모 기업 회장의 아들인 로이킴은 미국 조지타운대 경영학과 입학 예정인 화려한 스펙과 잘생긴 외모, 감미로운 중저음의 목소리로 방송 첫회부터 초반부터 ‘제2의 존박’으로 주목받았다.
로이킴


지난 12일 방송된 ‘슈스케4’에서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불러 심사위원 최고 점수로 ‘톱9’에 진출했다. 15일 ‘슈퍼스타K4’ 톱12 파트1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로이킴이 정준영과 함께 슈퍼위크 중 라이벌매치에서 부른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가 멜론, 벅스 등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로이킴의 다이나믹한 표정변화’라는 제목으로 평소 반듯한 이미지와는 달리 코믹하고 엽기적인 모습까지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회원수 2000명에 달하는 인터넷 팬카페도 있다.

SBS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인’에도 ‘로이킴’이 등장한다. 극중 안하무인 톱스타 남나비(염정아)가 전도유망한 사업가인 줄 알고 결혼하는 김정욱(김성수)의 영어이름이 로이킴으로, 남나비가 사랑스럽게 “로이~”라고 부른다.

김정욱이 사업실패로 경찰을 피해 여기저기 도망다니면서 결혼후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던 남나비가 경찰 조사도 받고, 투자자에게 계란세례를 당하나 하면 카드정지로 현금이 필요해져 새로 산 차도 환불하는 등 온갖 시련을 안기는 인물이다.

앞서 지난 3월 배우 김지수가 열애사실을 공개한 16살 연하의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사업가인 남자 친구 이름도 로이킴이다. 김지수는 무려 16살이라는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동안미모로 남자 친구와 데이트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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