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줄리엔 강이 ‘19금 말실수’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줄리엔 강이 단어를 잘못 선택해 윤세아를 당황하게 했다./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줄리엔 강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우결4’)에서 가상 부인인 윤세아에게 서툰 한국말로 뜻하지 않은 말실수를 저질렀다.

줄리엔 강은 요리를 하다 자신에게 노래를 불러 주는 윤세아에게 흐뭇한 미소를 보이며 “나 욕구 받았다”고 말했다.

윤세아가 깜짝 놀라자 줄리엔 강은 곧 “모티베이션(Motivation·동기부여)”이라고 설명하면서 노래 덕분에 열심히 하려는 동기가 부여됐다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뱉은 ‘욕구’라는 말이 주는 뉘앙스를 뒤집기는 힘들었다.

윤세아는 줄리엔 강의 말실수에 “어감이 섹시한 것”이라며 “’짐승 같은’ 욕구라는 의미로 많이 쓴다”고 단어의 의미를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뒤늦게 단어 뜻을 알게 된 줄리엔 강은 당황하다가 이내 ‘짐승남’의 눈빛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 커플 참 귀엽다”, “줄리엔 강의 매력이 드러나는 듯. ‘하이킥’ 때보다 훨씬 좋다”, “줄리엔 강, 윤세아 잘 어울리는데”, “보고 있으면 기분 좋고 흐뭇해지는 커플”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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