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섹시 스타 밀라 쿠니스가 신인 시절 성인잡지 표지모델을 강요받았다고 털어놨다.

할리우드 스타 밀라 쿠니스가 신인 시절 성인잡지 표지모델을 강요받았다고 고백했다. <br>/ 남성잡지 ‘에스콰이아’ 표지


밀라 쿠니스는 최근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아와 인터뷰에서 “2008년 출연한 영화 ‘맥스 페인’ 홍보 당시 소속사 간부로부터 성인잡지 표지 모델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후에 소속사의 간부급 인사로부터 ‘이 촬영을 하지 않으면 배우 일을 그만둬라’는 말까지 들었다.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그때 용기를 내 싫다고 말한 것이 내 커리어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고백했다.

밀라 쿠니스는 영화 ‘일라이’, ‘블랙 스완’, ‘프렌즈 위드 베네핏’, ‘19곰 테드’ 등 출연하며 할리우드 톱 여배우로 떠올랐다. 또 남성잡지 ‘에스콰이어’가 뽑은 ‘2012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에 선정되는 등 섹시 여배우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근에는 ‘돌싱’ 애쉬튼 커쳐와 데이트를 즐기며 결혼을 꿈꾸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l 문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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