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국가는 삭막하고 정형화된 느낌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인간의 모든 행위들이 이뤄진다. 여성의 미모에 대한 찬사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첫 미인대회 ‘미스 소비에트 대회’ 과정을 담은 사진들.


최근 러시아에서 공개된 미녀들의 사진이 국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988년 구소련에서 열린 제 1회 미스 소비에트 대회 사진이다.

1922년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가 세워졌고 1991년에 해체·붕괴된 소련시대에 열린 이 대회는 사진이 흑백이라는 것만 빼면 요즘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는 물론이고 당연하다는 듯 수영복 심사도 진행됐다.

특히 세계 네티즌들은 “소련이든 러시아든 이 나라의 여성들은 예쁘다”며 감탄하고 있다. 그들의 말처럼 이 여성들의 외모는 매우 빼어나다. 더욱이 이 때는 성형이 만연한 시절이 아닌 까닭에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한다.

각국 네티즌들은 “시대는 변하지만 러시아에는 반드시 미녀가 있다”, “어느 시대에서도 러시아 여성들의 아름다움은 보장된 것”, “요즘 실리콘, 플라스틱 등 인조인간 같은 미녀들보다 아름다워서 훨씬 멋지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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