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 된 남자’가 지난 20일 누적관객 1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6주째 지켰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19-21일 전국 619개 상영관에서 54만6천702명(매출액 점유율 32.5%)을 모아 누적관객수 1천25만6천491명을 기록했다.

’광해’는 개봉 6주째 주말에도 점유율이 떨어지지 않아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비슷한 사극 장르로 1천230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보다 1주일 빨리 1천만 관객을 넘어서 그 이상 흥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한 류승범 주연의 ‘용의자X’는 주말에 553개 관에서 53만5천792명(매출액 32.5%)을 모아 근소한 차이로 ‘광해’에 1위를 내줬다.

소지섭 주연의 액션 ‘회사원’은 399개 관에서 17만6천856명(11.2%)을 동원해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다. 지난 11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96만3천762명이다.

이어 할리우드 SF액션 ‘루퍼’가 302개 관에서 10만5천83명(6.7%)을 모아 4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248개 관에서 5만7천890명(3.2%)을 모아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다.

김수로 주연의 코믹호러 ‘점쟁이들’은 219개 관에서 4만3천836명(2.5%)을 동원,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영화 ‘조조-황제의 반란’이 227개 관에서 3만9천196명(2.3%)을 모아 7위로 뒤따랐다.

이밖에 ‘위험한 관계’(3만8천805명, 2.4%),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3만905명, 1.9%),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2만5천313명, 2.1%)가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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