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링 잇 온’의 배우 나티나 리드(32)가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나티나 리드
28일(현지시간) TMZ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나티나 리드는 26일 오후 미국 애틀랜타 한 도로에서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숨을 거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이날 오후 10시30분쯤 911에 신고해 나티나 리드가 빠르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운전자의 과실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화 ‘브링 잇 온’에 출연했던 나티나 리드는 그룹 블라크의 멤버로도 활동한 가수 겸 배우다. 블라크의 멤버 브랜디 윌리엄스는 트위터에서 “지난 밤 세상이 영원히 변했다. 인생은 한결같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나의 자매였다”는 글로 나티나 리드의 죽음을 애도했다.

박설이 기자 fsunda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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