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28일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 ‘007 스카이폴’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007 스카이폴’은 지난 26~28일 전국 749개 상영관에서 87만 836명(매출액 점유율 45.6%)을 동원했다. 6주간 정상을 지켰던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한 계단 내려앉았다. 그래도 503개 관에서 41만 2777명(20.9%)을 불러모을 만큼 뒷심을 유지했다. 누적관객 1094만 4763명,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인 ‘실미도’와는 불과 13만여명 차다.

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의 두번째 장편 ‘용의자X’는 32만 5268명(16.8%)을 동원,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은 11만 9294명(6.0%)을 불러모아 4위로 박스오피스에 첫선을 보였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4만 2088명(1.9%)을 모아 5위를 지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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