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김엔젤라가 KIA 타이거즈 손영민과 루머에 분노했다.

김엔젤라(사진)가 손영민과 루머에 발끈하고 나섰다. /스포츠서울닷컴DB


김엔젤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놈의 연관검색어 손영민. 전 손영민 선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의 내연녀도 아닙니다! ‘김천사’, ‘내천사’ 이렇게 부르면서 ‘김엔젤라다!’ 라는 설이 나왔다던데 돈 주고 다운받는 ‘손영민 김엔젤라’ 영상엔 도대체 뭐가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왕짜증 저질!”이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지난 6월 손영민의 아내는 “임신했을 때부터 손영민에게 폭행을 당했고 양육비와 생활비를 주지 않고 있다. 손영민은 불륜까지 저질렀다”고 폭로해 온·오프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후 인터넷상에서는 손영민의 불륜녀가 김엔젤라라는 루머가 퍼졌고 이에 당사자인 그가 억울해하며 불쾌한 기색을 보인 것이다. 김엔젤라가 글을 적은 때부터 다음 날인 1일 오전 9시까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순위는 그의 이름으로 도배된 상태다.

김엔젤라의 글을 본 팬들은 “저런 루머에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 “이건 뭐 대응할 가치도 없네요” 등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손영민의 아내는 지난달 <스포츠서울닷컴>과 단독 인터뷰에서 “(손영민이) 아내의 협박을 참아왔으며 폭행·불륜 소문을 모두 부인한 글을 썼더라. 내용 대부분이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미니홈피의 글이 정말 본인이 쓴 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손영민과 내연녀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용과 모텔에서 찍은 사진 등을 취재진에게 보여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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