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남성팬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 섹시스타 미란다 커(29)와 밀라 쿠니스(29)가 섹시 대결을 펼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영국에서 최고 섹시스타로 꼽힌 미란다 커(왼쪽)와 미국에서 최고 섹시녀로 뽑힌 밀라 쿠니스/에스콰이어 영국판, 미국판


두 여성의 전적은 아직 무승부 상태다. 지난달 매거진 에스콰이어 미국판이 밀라 쿠니스를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꼽았지만 영국판 에스콰이어에서는 미란다 커가 1위에 올랐기 때문.

이를 놓고 국외 네티즌들은 두 사람 중 누가 더 섹시한지 설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미란다 커와 밀라 쿠니스가 비슷한 포즈로 섹시미를 과시하고 있는 잡지 표지 사진이 ‘비교하기 가장 좋은 예’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판 에스콰이어 12월호 표지를 장식한 미란다 커는 속옷 하의만 입은 채 옆으로 서 가슴을 가리고 있다. 왼쪽 어깨를 들어올린 그는 등에서부터 엉덩이까지 흠잡을 데 없는 매끈한 라인으로 남성팬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애쉬튼 커쳐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밀라 쿠니스도 벗은 상체를 가슴으로 가리고 등 라인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란다 커와 다른 점이라면 청바지를 입었다는 것 정도다. 하지만 치켜 뜬 눈, 선명한 등선, 탄탄한 엉덩이 등 미란다 커에 못지않은 섹시미를 드러낸다.

네티즌들은 “미란다 커에 한표. 범접할 수 없다”, “밀라 쿠니스는 피부부터 섹시하다”, “비교불가”, “동갑내기 섹시스타들. 나도 동갑인데 나는 왜 이래”, “1대 1이니 다음판에서 판결을 내자”, “그냥 애쉬튼 커쳐와 올랜도 블룸이 부러울 뿐이다”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미란다 커는 영국출신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 18개월된 아들이 있다. 밀라 쿠니스는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로 인기 TV드라마를 통해 만난 애쉬튼 커쳐가 데미 무어와 이혼한 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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