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MAMA서 지난해 이어 비스트 현승과 ‘트러블메이커’ 선봬

가수 현아(20)가 미국 진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포미닛 현아 <br>엘르 제공


현아는 이날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MAMA 무대에 오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계속 미국에서 좋은 소식이 오가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지만,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현아는 최근 광고 촬영차 방문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싸이의 미국 매니지먼트를 맡은 스쿠터 브라운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신곡 ‘아이스크림’을 발표하면서 해외 언론으로부터 주목도 받았다.

이날 MAMA에서 현아는 지난해에 이어 비스트의 현승과 함께 ‘트러블메이커’를 불렀다. 지난해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현아는 올해에도 이에 못지않은 관능적인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현아와 현승은 ‘트러블메이커’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상도 받았다.

현아는 싸이 대신 현승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택한 이유를 묻자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상을 받아서 현승 오빠와 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현승을 택했다기보다는 초청받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작년에 이어 두 번이나 MAMA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매번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재미도 있었다”고 2년 연속 ‘트러블메이커’로 MAMA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으로 유닛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기다려주시는 분이 많이 계시면 언제든지 다음에도 새로운 무대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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