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미란다 커(29)가 남편 올랜도 블룸(35)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비결은 섹시한 속옷이었다.

최근 한 심야 토크쇼에 나와 남편을 위해 섹시한 속옷을 입는다고 고백한 톱모델 미란다 커.<br>빅토리아 시크릿 공식 홈페이지 캡처
6일 다수의 외신 매체들은 일제히 “미란다 커가 최근 한 심야 토크쇼에 나와 ‘올랜도 블룸을 위해 섹시한 속옷을 입는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커는 ‘크레이그 퍼거슨의 심야 토크쇼’에 출연해 블룸과 결혼 생활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커는 “할머니께서 항상 강조하신 ‘남편 지키는 노하우’가 있다”며 “남자들은 시각에 약하기 때문에 항상 화장하고 섹시한 속옷을 입어야 남편을 단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는 끊임없이 정신적으로 남편에게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 퍼거슨은 “그러면 블룸이 당신의 속옷을 봤겠군요”라고 농담을 건넸고, 커는 “그럼요. 근데 제가 여느 아내들과 다른 점은 제 남편뿐만 아니라 패션쇼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 속옷 차림을 봤다는 거겠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대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미란다 커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캐리비언 해적’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올랜도 블룸과 3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10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1월 아들 플린을 출산했으며 아직도 매력적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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