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창꼬’ 주연배우 고수와 한효주가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SBS ‘런닝맨’ 녹화를 한 한효주(위)와 고수./SBS 제공


두 사람은 최근 ‘런닝맨-김장레이스 편’ 녹화를 마쳤다. 런닝맨 멤버들은 고수와 한효주의 등장에 “역시 고비드다. 정말 잘생겼다” “눈이 부실 정도로 예쁘다”는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하하에게 “고수 옆에 있으니 주꾸미 닮았다”며 농담을 던졌고, 이에 하하는 “재석이 형은 꼴뚜기 같다”고 받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녹화는 김장 레이스로 꾸며졌다.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김장하는 데 필요한 재료와 도구들을 얻게 되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전 출연자들이 직접 김장을 만들어 맛 대결을 벌였다.

한효주는 이날 “김장을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된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런닝맨 멤버들에게 “여배우가 이래도 괜찮겠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활약했다. 고수 역시 “잘생긴 김종국이다”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열의를 보여 런닝맨을 놀라게 했다.

한효주와 고수의 특별한 ‘김장 레이스’는 오는 9일 전파를 탄다.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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