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1990년대 전성기를 떠올리며 동료와 불화설을 언급했다.

김희선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 중 1990년대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미스터Q’, ‘프로포즈’, ‘토마토’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고 어깨를 으쓱거렸다. 당시 유행을 선도하는 X세대 대표주자로 급부상했지만 거침없고 톡톡 튀는 성격 때문에 루머도 많았음을 인정했다.

김희선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다. <br>SBS 제공
특히 그는 철없던 시절 톱스타병에 걸렸던 과거를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동료와 불화설 뿐만 아니라 중견 배우들조차 벌벌 떤다는 작가의 대본 리딩을 펑크냈다는 뒷이야기를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솔직하면서 유쾌한 그의 매력은 술 이야기에 더욱 빛을 발했다. 김희선은 소문난 애주가답게 술에 얽힌 에피소드를 신나게 공개하며 자신의 별명이 ‘토마토’라고 털어놨다. 이는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라는 뜻이다. 그리고는 “강남 비둘기는 내가 다 키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좌충우돌 김과장’ 김희선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1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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