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이준익, 봉준호, 김지운, 류승완 등 유명 감독들이 참여한 투표 독려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말아톤’으로 유명한 정윤철 감독은 17일 오후 ‘2012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 “투표 축하합니다!”란 제목의 동영상을 인터넷 유튜브 사이트에 올렸다.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5명의 감독들과 배우 정진영이 생일 축하 노래의 ‘생일’을 ‘투표’로 바꿔 “투표 축하합니다”라고 노래하는 영상이 이어서 편집됐다.

감독들의 투표 독려 멘트도 이어졌다.

이준익 감독은 “5년마다 한 번씩 오는 대통령선거는 나한테 주어지는 한 장의 티켓이 있습니다. 티켓을 버리지 맙시다”라고 호소했다.

봉준호 감독 역시 “민주주의 축제 투표, 반드시 참여합시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지운 감독은 “꼭 투표하셔서 투표의 힘으로 새로운 세상, 새로운 정치,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는 그런 날이 여러분들 앞에 펼쳐지기 바라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편집자인 정윤철 감독은 영상 말미에 “이 투표참여 캠페인은 12월 16일 일요일, 출연자들이 직접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전송받아 만들어졌습니다”라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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