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이 최근 불거진 미쓰에이 수지 성희롱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임슬옹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가족이, 아끼는 사람이 이런 일을 겪었다 생각해 보세요. 이제부터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익명성을 힘으로 가진 자가 약자에게 저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저부터라도 바로 잡기 위해 몸 사리지 않을 것입니다”고 적었다.

2AM 임슬옹(왼쪽)이 트위터로 수지 성희롱 사건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는 앞서 불거졌던 일명 ‘수지 SNS 성희롱 사건’에 대한 견해로 풀이된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수지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한 청년이 수지가 모델로 서 있는 선간판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지난 22일 수지의 트위터로 입에 담질 못한 내용과 함께 직접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 트위터리언은 문제의 사진을 올렸던 계정을 삭제했지만, 수지의 팔로어가 150만 명이 넘어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가 커지자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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