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있는 전효성(24)이 자신의 해인 뱀띠해를 맞아 새해 소망을 스포츠서울 독자들에게 전했다.





지난해 ‘포이즌’을 발표해 사랑받은 시크릿은 지난달 귀가중 빙판길에 승합차가 미끄러져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토크 댓’의 활동을 아쉽게도 일주일만에 중단해야 했고, 치료중인 징거를 제외한 세 멤버가 지상파 방송의 연말 가요축제에 섰다.

전효성은 “재작년에 무릎골절상을 당했는데 교통사고로 그 부분을 또 다쳤어요. 하지만 이제 많이 회복됐어요. 멤버 징거도 차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고요”라고 전하며 “’토크 댓’ 활동 중단으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싶고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변신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개인적인 바람도 덧붙였다. “저도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 혼자 활동해도 부족함이 없어야 그룹으로 활동할때 더욱 멋진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MC 도전이나 시트콤 등에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특히 지상파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서 고정 MC를 꼭 해보고 싶어요. MC는 가수 활동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시트콤에서는 잘 망가지는 ‘천방지축’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옛날에 시트콤 ‘논스톱’에서 장나라 선배님이 맡았던 그런 캐릭터가 매력있어요. 완벽하고 싶은데 군데군데 허당같은 면이 좀 있는 캐릭터 있잖아요? 저도 마침 좀 그런 성격이거든요. 팬 여러분도 새해 소망 다 이루시기 바랄게요.”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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