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J팝의 여왕’ 하마사키 아유미가 결국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하마사키 아유미(오른쪽)와 결별한 댄서 남자친구.


7일 일본 주간지 여성 세븐은 “하마사키 아유미가 백댄서 남자 친구 우치야마 마로카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하마사키는 지난달 28일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연인이자 메인 댄서인 우치야마를 콘서트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하마사키는 우치야마를 제외하는 문제를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메인 댄서가 빠지게 되면 스테이지 연출을 모두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적으로도 두 사람은 이미 결별했다. 우치야마가 하마사키의 집에서 나온 지 오래 됐다. 하마사키 팬들의 비난 때문에 결국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갈등은 두 사람이 지난달, 한 음악방송에 함께 출연하면서 불거졌다. 불륜 논란으로 하마사키에게 실망한 팬들이 방송 출연을 계기로 서서히 돌아서기 시작한 것. 많은 스태프들을 책임져야 하는 하마사키 입장에서는 팬들의 반응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추측했다.

11월, 하마사키는 6살 연하의 백댄서 우치야마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우치야마가 아직 이혼 전이며 하마사키 자신도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게 알려지며 ‘쌍방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우치야마가 전처 이전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 아들까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은 “막장 커플”, “하마사키 아유미가 어떻게 이렇게 됐냐”, “정말 실망이다” 등 거세게 비판했다.

고민경 기자 doit0204@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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