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엄태웅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윤혜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은 양측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 치러지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엄태웅(왼쪽)이 9일 오후 발레리나 윤혜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스포츠서울닷컴DB, <br>윤혜진 페이스북




결혼식 사회는 엄태웅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주례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오지철 대표가 맡았다. 축가는 ‘1박 2일’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성시경과 최근 ‘섬마을 음악회’ 특집에 출연한 유희열이 부른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주원, 김종민 등 ‘1박 2일’ 식구들과 누나 엄정화를 비롯한 충무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달콤한 신혼여행은 나중으로 미룰 전망이다. 엄태웅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부가 임신 3개월이라 당장 신혼여행을 가기는 힘들 것 같다”면서 “엄태웅과 신부가 결혼 전반을 직접 준비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1박 2일’에서 결혼을 발표해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엄정화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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