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SBS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고 있는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페이스북에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정글의 법칙’ 촬영차 뉴질랜드로 떠난 박보영(사진)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다.
박보영의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x 프로그램! 이게 뭐야!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을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 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고 적었다.

이어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에서 대놓고 술을 먹는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 상이나 주고”라며 덧붙였다.

박보영과 김상유 대표는 지난달 22일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 촬영차 현지로 떠났다. 김 대표는 글에서 프로그램 이름을 그대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상황을 빗대 볼 때 ‘정글의 법칙’을 비난하고 있다는 짐작할 수 있다.

박보영과 함께 ‘정글의 법칙’을 촬영하고 있는 한 연예인 관계자는 “현지에서 어떤 논란이 일었다는 것은 듣지 못했다. 어떤 내용 때문인지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으며, SBS도 “현지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당황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떠난 ‘정글의 법칙’ 팀은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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