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숙영(55)이 딸과 톱스타 K의 관계를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딸과 연인이었던 톱스타 K군의 비화를 공개한 이숙영./스포츠서울닷컴DB


이숙영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속사정’의 녹화 현장에서 “딸이 연애를 하지 않는 연애불구자가 된 이유는 톱스타 K군 때문”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숙영은 ‘부모는 이해할 수 없는 자식들의 결혼관’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던 중 성우 안지환이 “고3인 딸이 남자친구를 만나서 문제”라고 불만을 털어놓자 “차라리 이성 친구를 만나서 고민하는 게 훨씬 낫다. 내 딸은 20대 후반인데도 연애를 하지 않아 더 큰 고민”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딸이 K군과 집을 드나들며 사귀었던 사이였다. 음악을 전공했던 딸이 K군을 위해 따로 노래를 작곡할 정도로 사랑에 폭 빠졌다”며 “하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헤어지게 됐고 이후 딸은 더는 연애를 하지 않는 일명 ‘건어물녀’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숙영은 이별 후 힘들어하는 딸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의 메신저를 자처했던 사연도 밝혔다. 그는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K군을 불러 ‘다시 만나보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했다”며 “하지만 K군의 대답에 다시 한 번 상처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출연진들이 K군의 정체를 묻자 이숙영은 “현재 드라마 주역으로 우뚝 선 톱스타로 이름만 대면 누군지 알만한 인물”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숙영의 폭탄 발언은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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