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오른쪽)와 김기리.
개그우먼 신보라(26)가 동료개그맨 김기리(27)와 열애를 시원하게 인정했다.

신보라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통화에서 “신보라가 김기리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신보라가 지난해 12월 2012 KBS 연예대상에 김기리와 함께 참석한 후 사귀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생활의 발견’을 함께 하고 동기로서도 의지하면서 친분을 쌓다가 최근 남녀로서 사랑이 싹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기리는 2012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타면서 신보라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생활의 발견’ 김준현 선배, 송중근 선배, 신보라 정말 사랑한다. 눈에 띄어 말씀드렸다”고 은근슬쩍 마음을 표현했다.

김기리는 KBS2’개그콘서트’의 ‘훈남’ 개그맨으로 ‘전국구’, ‘생활의 발견’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보라 역시 KBS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해 새로운 ‘대세’ 개그우먼으로 떠올랐다.

이다원 기자 edao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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