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연극으로 화제가 됐던 ‘교수와 여제자3’의 라리사가 작품에서 하차하고, ‘G컵녀’ 먼로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먼로가 ‘교수와 여제자3’의 새로운 주연배우로 발탁됐다.<br>예술집단 참
’교수와 여제자3’를 제작중인 예술집단 참 측은 8일 “지난 달 링거 투혼을 발휘했던 라리사가 작품에서 하차한다”며 “새롭게 투입되는 먼로는 ‘엄친아’로 호주의 유수의 대학을 졸업했고, 몸매도 일품이고, 무엇보다 연기력이 일품”이라고 찬사했다.

이어 그는 “라리사는 컨디션이 회복된 후에 지방 공연에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먼로가 맡아 열연할 예정”이라며 “먼로가 투입되는 ‘교수와 여제자3’도 기존과 똑같지 않고 변화를 줬다. 아마도 새로운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에 신경썼다”고 자신했다.

먼로는 호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원어 연극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당시 연극을 관람한 예술집단 참의 강철웅 대표는 “먼로가 벗는 것에 주눅들지 않고, 연기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보고 캐스팅했다.”며 “G컵녀 먼로가 또 다시 알몸 연극의 판도를 바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새로운 시즌을 맞게 된 ‘교수와 여제자3-먼로의 환생’은 G컵녀 먼로를 앞세운 작품으로 오는 15일 시연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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