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내 딸 서영이’, 프로그램 몰입도 1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지난달 방송된 프로그램 중 몰입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요즘 안방극장에서 최고의 ‘케미’ 커플로 꼽히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오른쪽), 송혜교. <br>SBS 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8일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몰입 정도를 수치화한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 3월 집계에서 두 프로그램이 140.2을 기록,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동안 본방송 혹은 재방송으로 줄곧 1위를 기록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39.4로 3위로 내려갔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와 재방송인 MBC ‘아빠! 어디가? 스페셜’은 각각 135.5와 135.2로 4~5위에 올랐다. ‘야왕’(SBS·134.2),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SBS·132.7), 교양 프로그램 ‘세계는 지금’(KBS 2TV·132.1), ‘정글의 법칙’(SBS·131.4), ‘인간의 조건’(KBS 2TV·131.0)이 그 뒤를 이었다.

PEI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알아보는 지표로 100이상은 ‘보통 이상’, 100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의미한다. 코바코는 방송광고를 내보내는 지상파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다음날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9188명에게 온라인 조사를 실시, PEI 지수를 산출했다. 광고를 송출하지 않는 KBS 1TV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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