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걸그룹 에이핑크 홍유경의 탈퇴 결정에도 에이핑크는 7인조로 오는 6월 복귀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탈퇴를 선언한 걸그룹 에이핑크의 전 멤버 홍유경.
23일 오후 에이핑크의 소속사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 통화에서 “빠른 멤버 수혈로 오는 6월 7인조를 유지해 복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추가 멤버의 유력 후보군이 있는 상태며 에이핑크는 7인조를 유지해 오는 6월 컴백할 예정이다. 그는 “준비 상황에 따라 컴백 시기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지만 6월 컴백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유경의 갑작스러운 탈퇴에 관한 추측성 루머에 대해서는 “홍유경이 학업에 매진하고자 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다른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각 언론사에 공식 보도자료를 보내 “연예활동과 학업의 기로에서 오랜 시간 에이핑크의 미래와 홍유경양의 미래, 그리고 나머지 여섯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 회사와 홍유경양은 이처럼 어려운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핑크를 떠나는 홍유경양은 올해 대학에 진학함에 따라 학업에 전념할 계획으로 더는 에이핑크 홍유경이 아닌 여느 또래와 같은 평범한 여대생 홍유경으로서의 삶과 그의 앞날에 많은 격려와 응원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유경의 탈퇴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제 볼 수 없다니 아쉽다”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 같다” “평범한 삶을 즐겨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에이핑크 홍유경은 지난 2011년에 에이핑크로 데뷔해 국내 중견 철강 제조업체인 DSR제강 창업주의 손녀라는 사실이 밝혀져 ‘엄친딸’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강태랑 인턴기자 rrang@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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