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 린(33)과 그룹 엠씨 더 맥스의 보컬 이수(33)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가요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면서 “서로 음악적으로 깊은 교감을 해오며 공감대를 형성하다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은 지인들에게 서로를 ‘남자친구’, ‘여자친구’로 소개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트위터를 통해 다정한 사이임을 암시했다”면서 “또 같은 소속사에 소속돼 있어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는 보도 직후 “기사를 통해 알게됐다”면서 “본인들에게 직접 확인해 본 뒤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데뷔한 린은 ‘사랑에 아파 본 적 있나요’, ‘사랑했잖아’ 등의 발라드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요계의 대표적인 실력파로 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수록곡 ‘시간을 거슬러’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린은 작곡가 집단 ‘이단옆차기’와 공동작업한 ‘유리 심장’이란 곡을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수는 1999년 4인조 록밴드 ‘문 차일드’로 데뷔했다. 이후 팀명을 엠씨 더 맥스로 바꾸고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2009년 6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던 이수는 6개월 뒤 미성년자 성매매혐의로 구속됐다. 이수는 인터넷 성인사이트에서 만난 김모(16)양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수가 초범인 점을 고려, 기소유예 선고를 내렸지만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됐다.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이수는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소극장 콘서트를 열었고 앞으로는 더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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