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및 알선으로 불구속 기속된 DMTN 최다니엘(오른쪽)이 혐의를 인정한 반면 함께 기소된 비앙카는 불출석했다. / 스포츠서울닷컴 DB, 투웍스 제공


대마초를 흡연하고 매매 알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DMTN 최다니엘(21)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반면 함께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는 재판에 불출석했다.

3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단대동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 1부(함석천 재판장) 주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최다니엘은 검찰의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2012년과 13년에 걸쳐 구속된 피고인 서 모씨와 함께 불구속 기소된 김 모씨 등에게 대마 매매를 알선했고 2012년 10월에서 12월 사이 흡연한 사실로 기소했다”고 공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최다니엘의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최다니엘과 함께 기소된 비앙카는 재판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비앙카의 변호인은 불출석 이유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고 짧게 대답했다.

재판부는 “최다니엘과 다른 두 명의 피고인은 사실상 변론이 종결됐다. 하지만 다른 피고인에 대해 추가로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해 속행하겠다”고 얘기하며 다음 달 9일로 다음 재판 날짜를 확정했다.

최다니엘은 지난달 9일부터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비앙카는 4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톱스타 C씨의 아들과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총 6명이 함께 재판을 받았다.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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