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난동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리즈 위더스푼. / 스포츠서울닷컴DB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37)이 음주운전 난동사건에 대한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최근 진행된 미국 패션 매거진 ‘레드’ 6월호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당시 상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며 “그 당시 내 뇌가 어디로 사라진 거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사람들의 잃어버린 친근함을 다시 얻으려고 하지만 13살 된 아이와 9살 된 아이 그리고 갓난아이를 가진 상황에서 이 모든 걸 유지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위더스푼은 “다행히도 사람들이 나를 안아주고 그들 아이의 손을 나에게 준다. 최근에는 항상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달 19일 새벽(현지시각)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남편 짐 토스와 함께 음주운전을 하고 이를 적발한 경찰이 끌어내려는 과정에서 난동을 피웠다. 당시 위더스푼은 차 안에 있으라는 경찰의 지시에 불복한 데 이어 “진짜 경찰인지 믿을 수 없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 “빨리 내가 누군지 찾아보라”고 난동을 부려 체포됐다.

[스포츠서울닷컴 | 강태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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