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에 자진 신고

신예그룹 LC9이 데뷔곡 뮤직비디오의 ‘19금’을 자발적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내가네트워크 제공


[스포츠서울닷컴 | 원세나 기자] ‘브아걸 남자 버전’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 남자그룹 LC9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19금’을 자진 신고했다.

LC9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는 7일 “LC9은 오는 9일 공개되는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마마 비트(MaMa Beat)’의 뮤직비디오를 ‘19세 미만 관람 불가’로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에 다소 폭력적인 장면이 있어 19금 자진 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그런 만큼 기대 이상의 멋진 액션 장면이 완성됐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보통 음원과 앨범, 그리고 뮤직비디오의 등급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그러나 LC9 측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뮤직비디오 등급제 신청 시 모든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에 ‘마마 비트’의 ‘19금’을 자발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뮤직비디오의 티저를 공개하며 한차례 화제를 모은 LC9은 ‘19금’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음악팬들은 이들의 뮤직비디오에 얼마나 강렬한 내용이 담겨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LC9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가 처음으로 내놓는 남자그룹으로 일명 ‘브아보이’로 불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오는 9일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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