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3 드림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br>스포츠서울


씨스타가 ‘걸그룹 끝판왕’의 자리를 노리고 오는 6월 ‘완전체’로 출격한다.

몇몇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씨스타는 6월쯤 새 음반을 내고 컴백한다. 현재 앨범 작업에 한창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스타가 네 명(소유, 보라, 효린, 다솜)의 ‘완전체’로 출격하는 것은 지난해 6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발표한 ‘러빙유’에 이어 1년여만이다.

’러빙유’에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끈적한 멜로디의 ‘나혼자’로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면서 인기몰이했고, 이 같은 인기 덕분에 올해 1월 열린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과 함께 디지털음원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씨스타는 6월 신곡을 통해 말 그대로 ‘걸그룹 끝판왕’의 위치를 노리고 있다. 최근 발표하는 곡마다 잇따라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나혼자’, ‘러빙유’로 한층 도약한 모습을 보여준 씨스타는 지난 1월 효린과 보라가 함께한 유닛 씨스타19의 신곡 ‘있다 없으니까’로 또다시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씨스타 소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남성 힙합 듀오 긱스와 함께한 ‘오피셜리 미싱유, 투’ 역시 음원차트 1위에서 롱런하며 ‘씨스타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씨스타가 6월 발표할 신곡에서도 인기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씨스타의 신곡과 새로운 퍼포먼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 심리가 일찌감치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신곡을 히트할 경우 음원시장에서 ‘불패’ 공식을 이어가고 있는 씨스타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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