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방송인 김경란이 배우 송재희와 열애에 대해 한 목사의 글을 인용해 심경을 내비쳤다.

방송인 김경란(왼쪽)이 배우 송재희와의 열애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 MBC제공, 스포츠서울닷컴DB


김경란은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살아가면서 비밀이 많아지는 것은 내가 더 신비스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더 병들고 있다는 뜻”이라며 “맑은 영혼은 감출 것이 없고, 건강한 관계는 숨길 것이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온누리교회 조정민 목사의 말을 인용한 구절이다.

김경란은 13일 “배우 송재희와 지난 4월부터 만났으며 현재는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교제를 인정했다.

송재희 역시 같은날”교회 안에서 신앙심이 두터운 모습에 끌렸고, 이성적인 호감이 점점 커지면서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며 “두 사람이 계속해 각자 맡은 바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예쁘게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예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란과 송재희는 서울 소재 한 교회에서 만나 지난 4월부터 교재를 시작했다.

송재희는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 역을 맡아 스타 반열에 올랐다. 현재는 창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하고 있다.

송재희의 2살 연상 연인인 김경란은 2001년 KBS 공채 27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해 9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ㅣ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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