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이미 열애설은 예고됐다?

’캡틴’ 박지성(32)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민지 아나운서의 과거 사진들 속에서 박지성과의 열애 흔적을 포착할 수 있는 모습들이 뒤늦게 발견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김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다. 박지성의 이니셜과 백넘버가 적힌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김 아나운서는 사진과 함께 “이번주 축구 톡은 지느지느해”라는 짧은 글을 남겼는데, ‘지느지느’는 박지성의 팬들이 박지성을 ‘지느님’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에는 QPR의 홈 경기장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앞에서 표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고, 박지성이 풀타임 출전한 경기를 직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박지성과 김민지가 사귄다. 확인된 사실로 절대 루머가 아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에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비난받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뒤늦게 ‘성지순례’라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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