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투애니원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월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19일 공식 블로그의 ‘프롬 와이지(FROM YG)’ 메시지를 통해 “신인 걸그룹의 데뷔를 오는 10월께로 예상하고 있다”며 “외국어에 능통한 평균 17세의 친구들로 3년 연습 기간을 거쳤다. 해외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을 선보이는 것은 2009년 투애니원 이후 4년 만이다. 수십 명의 연습생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현재 6명이 남아 있는 상태.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신 김은비도 이 가운데 포함됐다.

양 대표는 이어 “오는 10월부터 한 명, 또는 두 명씩 순차적으로 데뷔해 대중에게 먼저 실력을 검증받고 내년에 완전한 팀을 이룰 것”이라며 “기존 방식과는 정반대의 데뷔 형태”라고 독특한 홍보 전략을 소개했다.

현재 그는 소속사 ‘막내’들인 이하이, 악동뮤지션과 함께 빅뱅 대성의 콘서트 관람 차 일본에 머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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