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켠의 가족사 고백. / Mnet 쇼미더머니2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2’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래퍼 제이켠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 4회에서는 메타크루와 D.O 크루로 나뉘어 총 10명의 도전자들이 1차 경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메타크루의 첫 주자로 나선 제이켠은 연습 도중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택했다. ‘내가 지금 이렇다. 거긴 어떤가요’ 이런 편지 같은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는 편찮으셔서 돌아가셨다고 얘기했는데 사실은 자살하셨다”면서 “돈 때문이었다. 어머니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랬을까. 내가 더 빨리 잘 됐으면 어머니가 안 죽었을 텐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죽으면 제일 슬픈 게 잊혀지는 거 아니냐. 잊지 말아 달라고. 우리 어머니의 조각인 내가 여기서 당신들이 들을 수 있게 노래를 하고 있다고 봐달라고 하는 그런 곡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켠은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의 납골당을 방문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꾸민 제이켠은 배치기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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