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앨범을 발표한 걸그룹들의 파격적인 노출 의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달샤벳 걸스데이 등 엉덩이만 살짝 가리는 일명 ‘팬티 패션’은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연기자들은 영화나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과감한 노출이 빛나는 의상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두 여배우 김규리(34)와 클라라(28)는 각선미와 뒤태도 모자라 가슴까지 노출하며 파격적인 패션을 보여줬다. 검은색 시스루 의상으로 은근한 노출을 시도한 김규리와 달리 클라라는 ‘대놓고’ 가슴을 노출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스루 의상으로 절제된 섹시미를 과시한 김규리./최진석 기자


시스루 의상으로 절제된 섹시미를 과시한 김규리./최진석 기자

지나 27일 열린 MBC 새 주말극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김규리는 고혹적인 흑조 같았다. 온몸을 감싸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김규리는 속살을 살짝 노출한 시스루 의상으로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줬다. 여기에 긴 생머리를 하나로 묶어 단정하게 연출해 깔끔하면서도 지적인 느낌을 더했다.

의상 포인트는 속살이 살짝 비치는 망사였다. 특히 가슴선에 절개된 의상 사이로 속살이 보여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느낌을 줬던 김규리의 반전 포인트였다. 8등신 몸매를 뽐낸 김규리를 동서남북으로 자세를 취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가슴을 드러낸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은 클라라./이영훈 인턴기자


김규리가 아슬아슬한 패션을 연출했다면 ‘섹시스타’ 클라라를 대놓고 보여주는 노출 패션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열린 SBS 새 주말극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클라라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흰색 원피스는 청순하다?’는 속설을 깬 클라라는 옆태를 그대로 노출했다.

과감한 의상 덕분에 그의 볼륨감 넘치는 상체는 돋보였고 현장을 완전히 압도했다. 여기에 웨이브진 머리스타일을 연출한 클라라는 깔끔한 메이크업으로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하지만 불필요한 노출의상이라는 평이 주를 이뤘다.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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