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36)과 이나영(34)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3일 “두 사람이 소속사가 같다 보니 작품이나 광고와 관련해 자주 만나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고, 최근에는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니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원빈(왼쪽)-이나영
앞서 이날 오전 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이나영이 사는 경기도 성남 분당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 원빈이 드나드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한 달 동안 8차례 이상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나영은 2011년 8월 원빈이 만든 매니지먼트 회사인 이든나인으로 소속을 옮겼다.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광고 출연 외에는 작품활동을 하지 않은 원빈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잠뱅이’ 광고로 데뷔한 이나영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영화 ‘아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