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역한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제대 후 첫 일정으로 팬들과 만난다.

‘소닉뱅’ 홈페이지 “K-팝 왕의 귀환”이라는 문구로 가수 ‘비’의 뮤직페스티벌 참여 소식을 전했다. <br>태국 ‘소닉뱅’ 공식 홈페이지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비가 오는 8월 3일 오후 4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팬미팅에 참석한다”며 “이 행사는 팬클럽이 주최해 비를 초대한 자리”라고 밝혔다.

비는 이어 오는 8월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무앙 통 타니(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소닉 뱅(SONIC BANG) 2013’에 출연한다. 이 페스티벌에는 펫샵보이스, 파이스트무브먼트, 제이슨 므라즈, 플라시보, 핏불 등의 팝스타들이 참여한다.

소속사는 “페스티벌 출연은 제대 전 이미 잡혀 있던 행사”라며 “가수와 배우로서 비의 구체적인 컴백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비는 세계적인 래퍼 제이지가 설립한 락네이션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은 상태여서 향후 미국 활동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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