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직전 이효리가 이상순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 ‘세계음악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모습. / EBS 제공


가수 이효리가 ‘예식 없는 결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이상순씨와 가족들도 동의해줘서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일생 한번뿐이었으면 좋겠는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이상순)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30일 한 매체는 9월 1일로 알려진 이효리의 결혼이 연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결혼 연기’ 보도에 대해 이효리의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는 다른 연예매체에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결혼이 연기됐다는 보도는 맞지 않다”면서 “애당초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 날짜가 확정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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